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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공개한 롯데 신동빈 회장 축전, 2연승 뒤 더 주목받은 이유

by 노트앳 2026. 4. 11.



 

지난 4월 초, 김효주의 SNS에 조용히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업로드된 이미지는 화려한 트로피도, 시상식 현장도 아니었습니다.

 

손으로 쓴 듯 정성스러운 메시지 카드 한 장이었고, 발신인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었습니다.

김효주는 사진 아래에 단 한 문장만 남겼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카드 한 장에 담긴 사연

신동빈 회장의 메시지는 단순한 의례 이상이었습니다.

 

 

 

 

 

 

 

 

 

 

 

 

 

 

 

 

 

LPGA 파운더스컵 우승 소식을 전해 듣고 보낸 글이었는데, 시즌 개막 이후 첫 우승인 동시에 롯데 골프단 차원에서도 올해 첫 번째 성과라는 점에서 특별히 의미 있다고 전했습니다.

 

더 주목할 부분은 그 다음이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우승 전 김효주와 직접 필드에서 라운드를 함께했고, 그 자리를 언급하며 이후 들려온 우승 소식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고 적었습니다.

 

미리 만난 자리가 있었기에, 그 글이 더 살갑게 읽혔습니다.

 

축전 이후 일어난 일

3월 22일, 김효주는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그 직후 신동빈 회장의 축전이 도착했고, 김효주는 다음 대회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일주일 뒤 열린 포드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라서며 2주 연속 우승을 기록한 것입니다.

 

연속 우승의 여파는 랭킹으로 이어졌습니다.

김효주의 세계랭킹은 단숨에 3위까지 치솟았고, 이는 그가 프로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한 최고 순위였습니다.

 

김효주가 이 사진을 첫 번째 우승 직후가 아닌, 두 대회를 모두 마친 시점에 공개한 것도 눈길을 끕니다.

그 응원이 다음 주까지 힘이 됐다는 걸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롯데 골프단이라는 울타리

롯데 골프단은 김효주 한 명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현재 LPGA 세계랭킹 15위권인 최혜진이 함께하고 있고, 황유민은 올 시즌 LPGA 루키로 출격했습니다.

 

지난 시즌 국내 무대에서 KLPGA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유현조, 아마추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 중인 성해인까지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출처 에스티엔

 

황유민의 경우 작년 롯데 챔피언십에 스폰서 초청으로 나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를 발판 삼아 까다로운 Q시리즈를 거치지 않고 LPGA 정식 시드를 확보한 케이스입니다.

 

김효주 역시 롯데와 인연이 깊습니다.

2012년, 아직 아마추어 신분이던 그는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거두며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그 선수가 지금 세계랭킹 3위에 올라있습니다.

 

단순한 스폰서십이 아닌, 선수를 키워온 구단의 역할이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짧은 문장이 전한 것

회장이 보낸 카드 한 장, 선수가 남긴 감사 인사 한 줄.

 

길지 않은 교환이었지만, 그 안에 두 사람의 관계와 롯데 골프단이 선수를 대하는 방식이 담겨 있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말보다 결과로 보여준 김효주의 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