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치킨 연금 7억 화제
2026년 3월 15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62회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과 김길리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두 선수의 등장만으로도 화제였지만, 방송 중 공개된 '치킨 연금' 이야기가 온라인을 뒤흔들었습니다.

올림픽 메달 7개… 그리고 냉부 10년 짝사랑
최민정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1500m 은메달과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8 평창 올림픽 2금, 2022 베이징 올림픽 1금 2은에 이어
이번 올림픽까지 합산하면 총 올림픽 메달 7개(금4·은3)를 보유한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다 금메달리스트입니다.
그런 그녀가 방송에서 던진 한마디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평창, 베이징 때도 메달을 땄는데 안 불러주시더라. '냉부'에 나오려고 메달 7개나 땄다."
물론 유쾌한 농담이었지만,
10년간 이어온 열혈 팬심이 진심이었다는 사실이 더 큰 화제가 됐습니다.
최민정은 올림픽 기간 중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도 '냉부 출연'을 버킷리스트로 직접 언급했고,
이번 62회에서 10년 소원을 이뤘습니다.

치킨 연금 정체는? 7억원 상당의 포인트 지급
방송의 가장 큰 화제는 단연 치킨 연금이었습니다.
MC 김성주가 먼저 이 사실을 언급하자, 최민정이 직접 설명했습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치킨 연금을 받게 됐어요.
매년 1년치 포인트가 계정으로 들어와서 현금처럼 씁니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치킨 연금의 총 규모는 약 7억원 상당입니다.
특정 치킨 브랜드가 최민정과 맺은 이 협약은 연간 단위 포인트 지급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배 김길리가 먼저 알고 있었다
이 사실은 선수단 사이에서도 이미 유명한 이야기였습니다.
후배 김길리는 최민정이 시켜주는 치킨을 먹어봤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항상 그 브랜드 치킨 먹을 때는 언니 통해서 먹어요."
현장에 있던 모든 출연진이 웃음을 터뜨렸고,
치킨 연금이 두 선수의 관계를 보여주는 소소한 에피소드가 됐습니다.

"혼자 먹기 그래서 기부도 합니다"
단순히 '치킨을 많이 받는다'는 이야기로 끝날 줄 알았는데,
최민정의 다음 말 한마디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습니다.
"혼자 먹기 그래서 기회 될 때마다 기부도 하며 나누고 있어요."
이 발언에 온라인 반응이 폭발했습니다.
기부를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한 말이었기 때문입니다.
"역시 클래스가 다르다", "실력과 인성을 다 갖춘 선수"라는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올림픽 은퇴 선언, 마지막 무대를 '냉부'로 마무리
최민정은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셰프들도 그녀를 위한 '라스트 댄스 헌정 요리'를 준비했고,
최민정은 "10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맛"이라며 접시를 깨끗이 비웠습니다.
은퇴 후 근황에 대해선 "늦잠 자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편하게 쉬고 있다"고 전해
많은 팬들에게 뭉클함을 안겼습니다.

치킨 연금이 불러온 관심 ,운동선수 복지 화제로 이어지다
이번 방송 이후 단순히 최민정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올림픽 선수에 대한 기업 후원 문화와 스포츠 스타 복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최민정의 치킨 연금은 "열심히 노력하면 이런 보상도 가능하구나"라는
긍정적 반응과 함께 확산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치킨 연금을 받는다면,
끝까지 혼자 먹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최민정처럼 주변과 나누는 선택을 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