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선수가 2026시즌을 맞아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사상 단일 시즌 최고 연봉 기록을 공식 갱신했습니다.
추신수 선수가 오랫동안 지켜온 '연봉 킹' 자리를 마침내 넘어선
이정후 선수의 실제 몸값과 그 의미를 팩트체크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이정후, 2026년 단일 시즌 최고 연봉 경신
이정후 선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맺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 계약에 따라,
2026년 연봉으로 2,200만 달러(약 300~320억 원)를 수령합니다.
이는 추신수 선수가 2019~2020년에 기록한 종전 최고액 2,100만 달러를
정확히 100만 달러 차이로 앞지른 수치입니다.
- 2026년 연봉: 2,200만 달러
- 한화 환산: 약 300억~320억 원 (환율에 따라 변동)
- 추신수 종전 기록(2,100만 달러) 대비 정확히 100만 달러 상회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대 단일 시즌 연봉 TOP 4
역대 레전드들과 비교해 보면 이정후 선수의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지 더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 순위 | 선수명 | 단일 시즌 최고 연봉 | 달성 연도 |
| 1위 | 이정후 (SF) | 2,200만 달러 (약 320억) | 2026년 |
| 2위 | 추신수 (TEX) | 2,100만 달러 (약 272억) | 2019~2020년 |
| 공동 3위 | 류현진 (TOR) | 2,000만 달러 (약 260억) | 2020~2023년 |
| 공동 3위 | 김하성 (ATL) | 2,000만 달러 (약 294억) | 2026년 |
류현진 선수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4년 8,000만 달러(연평균 2,0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기록을 세웠고,
김하성 선수 역시 2026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하며 이 반열에 합류했습니다.
그러나 2,200만 달러 고지를 가장 먼저 밟은 건 이정후 선수였습니다.

왜 2026년이 정점일까? 계약 구조로 보는 연봉 흐름
이정후 선수의 계약은 연차가 쌓일수록 연봉이 올라가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 2024년 (1년 차): 700만 달러 — 적응기, 비교적 낮은 연봉으로 시작
- 2025년 (2년 차): 1,600만 달러 — 두 배 이상 급격히 상승
- 2026~2027년 (3~4년 차): 2,200만 달러 — 계약 전체의 정점
- 2028~2029년 (5~6년 차): 2,050만 달러 — 소폭 하락하지만 여전히 2,000만 달러 이상

구단 입장에서는 이정후 선수가 3년 차인 올해 리그에 완전히 적응해
팀의 핵심 타자로 활약할 것이라 보고 이러한 계약 구조를 설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2027시즌 종료 후에는 옵트아웃 조항이 있어,
이정후 선수가 원할 경우 남은 2년 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FA 시장에 나올 수도 있습니다.

중견수 → 우익수 이동, 타격에 더 집중한다
2026시즌, 이정후 선수에게는 연봉 경신 외에 또 하나의 큰 변화가 있습니다.
바로 중견수에서 우익수로의 포지션 이동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골드글러브 출신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하면서,
이정후 선수를 우익수로 이동시키기로 2026년 1월 31일 공식 확정했습니다.


버스터 포지 사장은 "이정후가 코너 외야(우익수)로 이동하고,
해리슨 베이더가 중견수를 맡게 될 것"이라고 직접 밝혔으며,
이정후 선수 역시 포지션 변경을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스프링캠프에서 이정후 선수는 이미 우익수로서의 가능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2경기 연속 보살(홈 아웃)을 기록하며 강한 어깨를 앞세운 수비로 주목받고 있으며,
수비 부담이 줄어들자 타격에서도 집중력이 살아나는 선순환이 기대됩니다.

고액 연봉, 그만큼 커진 기대와 압박
연봉이 2,200만 달러를 돌파했다는 건 성적에 대한 기대와 책임도 그만큼 무거워졌다는 뜻입니다.
현지 언론에서는 "이정후가 추신수를 넘는 몸값을 증명해야 할 때"라며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수비 부담을 덜고 타격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만큼,
3할 타율 회복과 두 자릿수 홈런 여부가 '몸값 논란'을 잠재울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부상에서 완전히 돌아와 '돈값' 하는 이정후 선수의 활약이 2026시즌 가장 뜨거운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