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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FC 경기일정, 손흥민 메시경기일정 ㅣ22일 드디어 맞붙는다 "MLS 역대급 개막전 총정리"

by 노트앳 2026. 2. 20.

축구 보는 사람이라면 이번 주말은 일정 비워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2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손흥민과 메시가 처음으로 미국 땅에서 맞붙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번 만난 적은 있었지만, MLS에서는 이번이 진짜 첫 대결이에요.

 

그리고 MLS 사무국은 이 경기를 위해 경기장 자체를 바꿨습니다. 2만 2천 석짜리 홈구장 대신, 7만 7천 석짜리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요.

 

이 경기가 왜 지금 주목받는가

손흥민이 LAFC에 합류한 건 지난해 8월이었어요.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650만 달러(약 384억 원)라는 숫자가 먼저 화제가 됐죠.

 

근데 실제로 뛰어보니 숫자가 과하지 않았습니다.

 

반 시즌 동안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 플레이오프 포함 13경기 12골 4도움.

 

MLS라는 리그가 '은퇴 전 마지막 여행지'처럼 여겨지던 인식이, 손흥민 합류 이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메시는 2023년부터 마이애미 소속으로 뛰고 있고, 2년 연속 MVP에 지난 시즌 팀 우승까지 이끌었습니다.

 

MLS 전문가 15명이 올 시즌 MVP를 예측했는데, 메시 9표 · 손흥민 5표로 두 선수가 14표를 독식했어요.

이 두 사람이 22일 같은 경기장에 서게 됩니다.

 

단순 빅매치가 아닌 이유

보통 MLS는 서부·동부 콘퍼런스가 나뉘어 있어서,

손흥민(서부 LAFC)과 메시(동부 마이애미)는 시즌 내에 자주 만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그래서 MLS 사무국이 직접 개막전 콘셉트를 이 두 팀 맞대결로 기획했어요.

경기장도 특별히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변경했는데,

 

이곳은 2028 LA 올림픽 개회식이 열릴 장소이기도 합니다.

 

 

두 선수가 유럽에서 맞붙은 건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전부였어요.

 

바르셀로나(메시)가 1승 1무로 앞섰지만, 토트넘(손흥민)이 결국 그 대회 준우승까지 갔습니다.

그게 마지막이었고, 약 7년 만의 재회가 미국 땅에서 이뤄지는 거예요.

 

두 선수의 현재 컨디션은?

손흥민 쪽은 컨디션 걱정이 없어 보입니다.

 

난 18일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온두라스의 레알 에스파냐를 상대로

전반에만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어요.

 

특히 도움 3개가 전반 39분까지 모두 나왔다는 게 인상적입니다.

 

후반 17분 조기 교체한 이유가 22일 개막전을 염두에 둔 체력 관리였다는 게 명확했어요.

 

메시는 변수가 있었습니다.

 

이달 초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면서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18일 팀 훈련에 복귀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메시가 결장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어요.

 

부상이 경미한 수준이고, 중요 경기를 며칠 앞두고 훈련에 돌아왔다는 게 긍정적인 신호라는 거죠.

 

ESPN도 이 경기를 앞두고 "LAFC가 챔피언 마이애미를 꺾을 유력한 후보"라고 평가했고,

MLS 파워랭킹에서는 마이애미 1위 · LAFC 2위로 나란히 올렸습니다.

 

 

경쟁 구도를 다른 각도로 보면

두 선수를 놓고 '누가 더 잘하느냐'는 비교가 계속 나오는데, 사실 지금 MLS에서 이 두 사람의 역할은 좀 다릅니다.

 

메시는 이미 리그를 정복한 플레이어예요. 2년 연속 MVP, 팀 우승까지 했으니 '왕좌를 지키는 쪽'입니다.

 

손흥민은 올해가 진짜 첫 풀시즌이에요. 반 시즌 만에 폭발적인 기록을 냈지만, 풀시즌 기준으로 검증된 건 아직 아닙니다. '도전하는 쪽'이죠.

 

그 구도 자체가 이 경기를 흥미롭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예요.

 

22일 개막전은 단순히 한 경기가 아니라, 이번 MLS 시즌 전체 서사의 첫 장입니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한 가지 궁금한 게 생깁니다.

 

손흥민이 메시와 같은 리그에서 경쟁하면서 풀시즌을 소화한다면  그 기록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